현대적인 퍼즈사운드: Area51_Fuzz현대적인 퍼즈사운드: Area51_Fuzz

Posted at 2011. 8. 14. 11:35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0sec | F/6.3 | 41.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27:48


'퍼즈는 매우 까다로운 페달이다'

퍼즈와 디스토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찌그러짐의 주파수 차이? 아니면 찌그러트린 정도의 차이일까? 퍼즈페달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나는 정확한 정의를 못 내리겠다.

물론. 사운드에는 엄청난 차이점이 존재한다. 퍼즈는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의 경계에 있기도 한데, 약간 앰프의 게인을 올렸을 때 지글거리는 그런 느낌. 좀 지글지글 거린다.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약간 라디오 주파수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그래서 퍼즈페달은 주로 아날로그 사운드나 빈티지 사운드를 내는데 쓰여진다.

퍼즈페달로 유명한 연주자를 꼽으라면 지미헨드릭스, 에릭존슨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퍼즈페달이란 이런것이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주자이다. 헨드릭스는 워낙 유명해서 말할 것 도 없고, 에릭존슨의 모든 앨범에서의 에릭존슨만의 톤은 펜더57 스트라토 캐스터와 던롭 퍼즈페이스 오리지날과 만들어진 소리이다. (챈들러 튜브드라이버와 함꼐 쓰기도 한다)


'에릭존슨의 페달보드'

퍼즈페달은 그 용도에 한정된 것 처럼 매우 까다로운 페달인데, 다른 페달과 섞어 쓰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 페달같은 경우는, 입맛대로 아주 다양하게 섞어 쓸 수 가 있지만, 퍼즈페달의 경우는 꼭 맨 앞단에 쓰거나 뒷단으로 쓰더라도 꼭 트루바이패스의 페달이 앞단에 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버퍼바이패스를 퍼즈앞에(기타쪽) 에 두게 되면 소리가 아주 뭉개지면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또한 맨 앞단에서 쓰더라도 단독으로 쓸 때 환상적인 소리를 낼 수 있는 반면 다른 페달을 섞는 순간 소리가 다시 뭉개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AREA 51 Pedal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0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28:56


Area 51 이라는 회사는 생소한 페달제조 회사이다. 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www.area51tone.com

매우 허접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기타앰프와 페달, 그리고 모디파이를 위주로 하는 회사인데, 특히 와우쪽이 사용자의 평판이 꽤 좋다는 사실을 구글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이 퍼즈페달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 회사의 페달은 특히나 버퍼쪽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데, 버퍼바이패스의 페달들에 궁합이 잘 맞을 수 있도록 설계, 제작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가지 페달들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와우 페달의 경우에도 와우의 앞단에 다른 페달이 오게 되면 소리가 이상해지지만 이 회사의 와우페달은 버퍼가 오더라도 톤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임피던스를 맞추어 줄 수 있는 어떤 회로가 장착이 되어 있다는 얘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패스

'Area 51 Fuzz'

우리나라에서는 톤 프릭스라는 회사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30만원 초반의 제품인데,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다. 풀톤의 새로나온 퍼즈페달 69mk2 도 곧 수입이 될 텐데, 이 놈을 이 가격에 사기에 과연 좋은 선택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입처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퍼즈 유닛들의 과도한 저음과 부족한 선명도, 그리고 탁한사운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이 설명대로라면 수퍼 만능 퍼즈이지 않은가?

또한 실리콘 퍼즈로 게르마늄 사운드를 재현하는 데 힘을 쏟았고, 로우 임피던스 인풋으로 기타볼륨에 민감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페달과는 달리 별도의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 유닛과 연동하여 사용할 떄 가장 최적의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라고 한다.

이 얼마나 훌륭한 설명인가. 퍼즈 페달이 다른 페달과 섞여서 최적의 사운드를 낸다니... 내가 지금껏 사용한 퍼즈들은 전부 '난 니놈들과 섞이고 싶지 않아..'  하는 놈들 뿐이었는데..

'FEATUR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60sec | F/6.3 | 4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27:57

전형적인 퍼즈페달의 모양새이다. LEVEL과 FUZZ.. 그리고 똑딱이 스위치. IN/OUT 라인. 하지만 네모난 하얀 사각 박스에 심플하게 FUZZ라고 적혀있는 모양새가 꽤 어울린다. 노브가 까만색이었으면 더 좋았으리라만, 제작자가 '이 페달의 컨셉은 흰색이야' 라고 못박아 둔 모양이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0sec | F/6.3 | 41.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28:35

페달의 아랫면. 여타 페달들과 같이 고무바킹4개 (이게 사실 난 너무 불편하다. 페달보드에 붙이려면 떼어놔야 하고 떼면 케이스에 자국이 생긴다... 그래도 TS-9 류의 고무판보드는 나으려나;;) 가 붙어 있으며. 주룩주룩 뭔가 써 있다.

뭐라고 써 있냐면. '배터리의 조루현상을 방지하려면 사용하지 않을 때, 케이블을 인풋 단자에서 빼놓아라' 라고 써져있다. 그리고 친절하게 회사의 홈페이지 (좀 잘 만들어 놓지 그러냐...) 와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Made in U.S.A!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0sec | F/3.5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29:14

그리고 외로이 홀로 쓸쓸하게 자리잡고 있는 9V 어댑터 구멍. 센타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좀 구멍밑에다 써놓으면 안되나.. 뒷판에 써져있어서 불편하다. 사실 퍼즈페달은 센타 플러스인 경우도 많거든요.

그럼 페달 내부를 한번 들여다 볼까.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0sec | F/3.5 | 46.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31:52

제작자인지 아니면 C.E.O 인지 아니면 엔지니어인지 뭔진 모르지만 누군가의 핸드 싸인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싸인이 들어가 있으면 조금 부띠끄의 느낌이 난다. 내가 이 제품을 보증한다는 걸 직접 수기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인쇄되어 서 나오는 것들과는 틀린 느낌이다. 조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14 10:32:26

페달은 아쉽게디 기판처리되어 있어서 어떠한 부품들이 들어갔는지는 볼 수 가 없다. 아랫쪽에 9V밧데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만이 있을 뿐. 하나 특이한 점은 Trim-Pot 이 있다는 것이다. 수입사측에서 설명도 안되어 있고, 또한 제품 설명서도 없어서 저게 무슨용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하지만 퍼즈게인의 양을 조절하는 용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반적으로 다른 페달에 달려있는 트림팟도 그러하니.

허나 저게 만약 들어오는 시그널의 임피던스를 조절하는 용도라면! 하지만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약간의 늬앙스의 변화의 차이가 있었다. 큰 앰프에다 물려보고 다시 정확한 용도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



'SOUND'

아직 몇 시간정도 만져보지 않았다. 하지만 퍼즈여행을 하고 있는 나에게 분명 퍼즈도 다른 페달들과 섞일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확실히 약간의 오버드라이브나 시그널 부스팅으로 뭉개지거나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다. 디스토션 페달과의 궁합은 여전히 별로인 듯 했지만, 오버드라이브만 살짝 밟아줘도 '난 너와 친해지기 싫어' 하는 늬앙스를 바로 풍겨주시는 다른 퍼즈들에 비하면 이 놈은 꽤 양반이다.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전형적인 빈티지 사운드의 퍼즈이다. 약간은 덜 신경질 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자글자글 사운드이다. 먹먹하거나 하지 않고 딱 듣기좋은 레벨감에 서스테인이 꽤 많이 걸리는 편이다.

하지만 볼륨량에서 약간은 아쉬움이 들고, 역시나 내 페달보드에서 쓰기에는 활용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 페달을 사용 후 퍼즈여행은 계속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 다른 페달과 친할 수 있게 만든 페달임에도, 아직까지 내 페달보드의 페달과 섞이지 않는 것 같다.

그것보다도... 퍼즈페달은 사용용도가 너무 한정이 되 있는 것 같다. 난 디스토션에 섞어 솔로연주용으로 쓰려 했지만, 불륨량이 작아 그것도 어렵고.. 다른 페달은 섞자마자 꽐라가 되버리고.. 혼자 써야 하는데, 그럼 곡마다 톤이 여러번 바뀌는 지금의 사정 상 쓸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도.BUT...  FUZZ 페달은 퍼즈만의 매력이 있어서 못 헤어나올 거 같기는 하다.






  1. albarn
    예전부터 되게 관심있게 봐온 퍼즈인데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풀톤 69퍼즈 신형 아주 좋더라고요. 구형 69퍼즈도 가지고 있는데 솔직한 느낌으로 이번에 나온 신형이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구형 69퍼즈 안에 들어간 nkt-275 트랜지스터는 사실 가짜라고 봐야하는데 사람들은 귀에 들리는 소리보다 nkt-275라는 글씨를 더 좋아하나봐요.^^
    • 2011.08.15 23:15 신고 [Edit/Del]
      퍼즈의 대가이신 albarn 님이 직접 댓글을 남겨주셧네요. 뮬에서 자주 뵈어서 잘 알고 있답니다. ^^ 69퍼즈 신형은 꼭 구해서 써볼 생각입니다. 밴드가 모던한 성향이라 퍼즈를 쓰기가 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퍼즈를 참 좋아하거든요. nkt-275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지만, 저는 어차피 잘 구분할 줄 몰라요. 리스펀스와 손에 감기는 느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ㅎ 종종 들러주세요!
  2. 텔레핫로드
    안녕하세요 항상 포스팅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어제 우연히 이 퍼즈를 중고로 파는걸 봤는데 (7만원정도)
    포스팅 읽었던 기억이 나서 들렀습니다 ㅎ

    퍼즈를 찾고 있던것도 아니고 한데..
    너무 좋은 딜인것 같아서
    근데 또 궁금해서 이리저리 유투브 보니까
    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_+...

    질러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인데
    퍼즈는 써본적도 없고 해서 조심히 여쭤봅니다~


    • 2013.10.20 22:10 신고 [Edit/Del]
      7만원까지 떨어졋나요? 그렇게 떨어질만한 퍼즈는 아닌데요..

      소리가 좀 두껍기는 하지만 저가격이라면 충분히 쓸만한 퍼즈입니다. 지미헨드릭스류를 좋아하신다면 좀 말리고 싶지만, 조금 부띠끄한 성향의 퍼즈입니다. 좋은악기 구하셧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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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오버드라이브의 자랑: Moollon_Overdrive한국산 오버드라이브의 자랑: Moollon_Overdrive

Posted at 2011. 8. 8. 23:14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6.3 | 4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6 10:35:40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은 악기쪽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수준쯤이나 될까? 한때 한국이 전 세계 기타제조의 50%이상이 된다는 사실을 본 적이 있다.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휩쓸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았을 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말인즉슨,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매우 저렴하던 시절에 외자가 들어와서 생산라인을 구축하였다는 얘기다.

이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Cort이다. 콜트의 기타는 솔직히 말해서 퀄리티가 꽤 좋다고 생각된다. 나름대로 OEM을 벗어나 독자적인 라인을 구축하기도 하였고, 품질의 일정함도 꽤 유지하는 편이다.

하지만 생산량 말고, 품질만을 기준으로 해보자.. 과연 어떤 브랜드가 장인정신을 기본으로 한 악기를 생산하고 있는가? 그냥 내 주관적으로 생각하겠다.. 별로 내 기준에선 싸구려 카피 기타들만 주구장창 만들어 내고 있을 뿐이라고 보여진다.

물론이라는 브랜드가 런칭된것이 3~4년 전쯤으로 기억된다. 빈티지,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한 소리환자(?) 취향의 페달을 만드는 브랜드. 이 브랜드에서 느끼는 감정은 '집요함' 이다. 장인정신까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요하게 메마른 소리를 위해 페달들을 만들어낸다.

페달 뿐만 아니라 기타에서도 마찬가지다. 펜더의 유사카피제품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자체 픽업의 색깔에서도 보여지듯, 지극히 펜더스러우면서도 물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가고 있는 듯 하다.

'Featur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5.6 | 3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6 10:38:21

물론은 케이싱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사진에 보이듯, 로코코 문양의 은색 하몬드 케이스에 클래식한 노브와 스위치 주변으로 보이는 페달모델명의 각인이 꽤 고급스럽다.

그리고 사용자를 위한 시리얼넘버가 적힌 보증서, 그리고 까만색의 프라다 케이스를 보는 듯한 박스는 이 제품이 Boss같은 라이트 유저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6.3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6 10:36:34

3개의 노브로 이루어 져 있다.

Volume: 페달의 전체적인 볼륨
Drive: 드라이브의 양
Tone: Low~High 까지의 톤 조절

노브감은 딱 알맞은 정도로 스무스하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5.6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6 10:36:14

버퍼 바이패스 스위치.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오버드라이브 각인.

물론의 버퍼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매우 좋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트루바이패스에 비하여 시그널의 손실은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물론의 경우에는 그것이 좋은쪽으로 작용한다고 이야기 된다. 개인적으로는 버퍼바이패스는(트루바이패스도 마찬가지이긴하지만) 앞단의 이펙터에 많이 좌우된다. 임피던스에 따라 소리차이도 많이 나게되고.. 

그래도 확실한 것은 물론페달의 버퍼는 시그널의 손실이라고 생각되기보다는, 하이쪽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80sec | F/6.3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6 10:35:53

어댑터 9V 센터 마이너스. 가끔 물론의 모델 중에는 퍼즈말고도 센터 플러스인 모델이 있다. 트레블 부스터였던가 시그널 부스터 였던가? 여튼 일반 다른 이펙터들과 마찬가지로 센터 마이너스이다. 센터 플러스는 불편하기 그지없다...


'생각보다 마일드한 오버드라이브'

물론 사의 성격을 봤을 때 나는 이 페달 또한 지극히 퍽퍽하고 메마르고 하이가 두드러진 페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페달을 사고 테스트하면서 이 생각은 전혀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약간은 놀랜것은 컴프감이다. 물론의 퍼즈나 시그널 부스트 류의 페달들은 컴프감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시원시원하고 손가락 터치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 오버드라이브는 약간의 컴프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물론사의 느낌인 빈티지쪽에는 근접해 있어 터치감에도 잘 반응하는 편이다.

단독으로 썻을 때 매우 좋은 드라이브 소리를 내 주었다. 앰프게인에 부스팅할 때, 그리고 크런치한 톤을 잡을 때 매우 좋은 페달인 것 같다. 하지만 결정적인 단점이라고 한다면... 페달보드에 안섞인다.. 물론의 다른 페달들이 좀 그러하듯, 여타 다른 브랜드의 페달들과 궁합이 잘 안맞는다.. 당연히 잘 맞는 놈이 있겠지만 내가 가진 페달들은 거진 궁합이 잘 안맞았다. 앞단이든 뒷단이든,

또한 부두랩 페달파워에 다른 페달들과 함께 물렸을 때, 이놈이 잡음의 원인이 된 치명적인 이유때문에 방출했다. 구조상의 결함인지 이 제품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결함은 이 페달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만들었다.

혼자 테스팅 했을 때는 발군의 소리를 내어 주었음에도, 이러한 점들은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페달을 많이 안쓰고 메인 오버드라이브로 쓰려는 사람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페달이 될 것이다.

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라 추후 기회가 된다면 물론페달로만 구성된 보드를 한번 꾸며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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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OT CHILLI PEPPERS_John FrucianteRED HOT CHILLI PEPPERS_John Fruciante

Posted at 2011. 7. 30. 11:58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뮤지션's RIG

'About 존 프루시안테'

존 프루시안테
본명 존 앤서니 프루시안테
출생 1970년 3월 5일(1970-03-05) (41)

미국의 국기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활동 시기 1988년 ~ 현재
관련 활동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존 앤서니 프루시안테(John Anthony Frusciante, 1970년 3월 5일 ~ )는 미국의 음악가이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솔로 활동도 하고 있다.

1988년에 레드 핫 칠리 페퍼스에 합류한 프루시안테는 1989년에 발표한 《Mother's Milk》와 다음 음반 《Blood Sugar Sex Magik》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1992년에 밴드를 탈퇴한 이후, 그는 오랜 기간 동안 헤로인 중독에 빠져 지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첫 솔로 음반 《Niandra Lades and Usually Just a T-Shirt》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1998년, 약물 중독을 극복해낸 그는 다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에 합류하여 현재까지 밴드와 솔로 활동을 겸하고 있다. 존 프루시안테는 《롤링 스톤》이 2003년 발표한 "The 100 Greatest Guitarists of All Time"에 18위에 올랐다.
그는 2006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Stadium Arcadium》 투어를 한 후 2009년 12월 16일 자신의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밴드를 탈퇴 하였다.

'레드핫 칠리 페퍼스의 에이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에너지는 엄청나다. Flea를 주축으로 Chad smith 그리고 엔서니의 미친 보컬까지 그들이 무대에서 뿜는 에너지는 관객들을 사로잡지 않을 수가 없다. 엄청나게 리드미컬하면서, 롹적인 냄새가 강하게 베어나오는 밴드, '레드핫 칠리 페퍼스'. 그 리듬들 속에 유일하게 멜로디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가 바로 존 프루시안테이다.

그의 플레이는 언뜻 들으면 특별할 것이 없다. 마른 소리의 좋은 펜더기타에 8비트 16비트 컷팅 연주. 그리고 트릭키한 솔로. 여타 좋은 기타리스트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으리라,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가장 멋진 이유는 바로 레드핫 칠리 페퍼스의 기타리스트이기 때문이다. 멋진 곡들에 아주 맛있는 양념들을 쳐 놓았다.

데이브 나바로가 참여한 'One Hot Munite' 앨범을 제외하고 그가 참여한 모든 앨범들을 들어보면 리듬기타는 이렇게 쳐야 하는 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John Frusciante's RIG'



Guitars
- 1962 Fender Strat (John's main guitar, he adores it)

Fender American Vintage '62 Stratocaster Electric Guitar 3-Tone Sunburst

- 1955 Fender Strat with a maple neck
- 1963 Fender Telecaster

Fender Custom Shop Time Machine '63 Telecaster Closet Classic Electric Guitar Candy Apple

- 1955 Gretsch White Falcon

Gretsch Guitars G7593 White Falcon 1 Electric Guitar White

- Taylor 314ce Acoustic (for Venice Queen)

Taylor 314ce Grand Auditorium Cutaway Acoustic-Electric Guitar Natural

- 1960's Fender Jaguar (for warmups) and other Jags

Fender 62 Jaguar Electric Guitar 3-Tone Sunburst Brown Shell Pickguard

- 1961 Gibson Les Paul SG Custom

Gibson Custom Shop SG Custom Stopbar Les Paul Electric Guitar Ebony

- Gibson Les Paul Black Beauty (for a cover song called Black Cross)

Gibson Custom Shop 57 Les Paul Custom Black Beauty Two Pickups Gold Hardware*

- Vintage Gibson ES-175

Gibson Custom ES-175 Electric Guitar Vintage Sunburst

- Fender Mustang(s)

Fender '65 Mustang Reissue Electric Guitar Dakota Red

- 1961 Rickenbacker
- Martin acoustic Guitars (two 0-15s and a 0-18)
Martin 000-15 Auditorium Acoustic Guitar Martin 000-18 Acoustic Guitar

- Australian Maton acoustic (submitted by user Saul)

Amps and Cabinets
- Marshall Silver Jubilee 100W for his "crunch" channel (similar to the 2203 pictured below)

Marshall JCM800 2203 Vintage Series 100W Tube Head

- 200W Marshall Major (clean sound) (KT 88 tubes)
- Marshall 1960's (A and B) cabs

Marshall 1960A or 1960B 300W 4x12 Guitar Extension Cabinet Angled Marshall 1960A or 1960B 300W 4x12 Guitar Extension Cabinet Straight


- 1965 Fender Reverb head

Fender '63 Fender Reverb


Effects
- Boss DS-2 Turbo Distortion

Boss DS-2 Turbo Distortion Pedal with Remote Jack

- Boss CE-1 Chorus Ensemble

Boss CE-5 Chorus Ensemble Pedal

- Boss FV-50 Volume pedal

Boss FV-50H Stereo Volume Pedal

- Boss Master Switch (the red one)
- Digitech Whammy

DigiTech Whammy Pedal with MIDI Control

- Digitech PDS-1002 Digital Delay (2x)
- Dunlop DB-02 Dime Custom CryBaby

Dunlop DB-01 Dimebag Crybaby From Hell

- Electro-Harmonix Big Muff Pi

Electro-Harmonix USA Big Muff Pi Distortion/Sustainer Pedal

- Electro-Harmonix Electric Mistress Flanger

Electro-Harmonix Deluxe Electric Mistress Effects Pedal

- Electro-Harmonix English Muff'n

Electro-Harmonix English Muff'n Overdrive Pedal

- Electro-Harmonix POG Polyphonic Octave Generator

Electro-Harmonix POG Polyphonic Octave Generator

- Electro-Harmonix Holy Grail Reverb

Electro-Harmonix Holy Grail Reverb Pedal

- Ibanez WH-10 Wah (2x)


- Line 6 FM4 Filter Modeler

Line 6 FM4 Filter Modeler Pedal

- Line 6 DL4 Delay Modeler

Line 6 DL-4 Delay Guitar Effects Pedal

- MXR Micro Amp (2x)

MXR M-133 Micro Amp Pedal

- MXR Phase 90 (Frusciante used to use)

MXR M-101 Phase 90 Pedal

- Moog MF-101 Low-Pass Filter

Moog Moogerfooger Low Pass Filter

- Moog MF-102 Ring Modulator

Moog MF-102 Moogerfooger Ring Modulator

- Moog MF-103 12-Stage Phaser

Moog MF-103 moogerfooger 6/12 Stage Phaser

- Moog MF-105 MURF

Moog MF-105 Moogerfooger MURF Analog Guitar Effect

- Moog MF-105B Bass MURF

Moog Bass MuRF MF-105B Moogerfooger

- Moog CP-251 Control Processor

Moog CP-251 Moogerfooger Control Processor

- Obi-Wah
- Zvex Fuzz Factory

Z.Vex Effects Vexter Fuzz Factory Guitar Effects Pedal

- Boss DM-2



Strings, Picks and More
- D'Addario XL .10s-.046 (with a .11 on the high E string)

D'Addario EXL110 Nickel Regular Light Electric Guitar Strings Single

- levy's strap (mss8 is the model)
- Orange Jim Dunlop Tortex 0.60mm picks

Dunlop Tortex Standard Guitar Picks .60MM 1 Dozen

프루시안테가 사용하는 악기들은 위와 같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의 페달보드 및 악기를 중심으로 본다면 사진에 보이는 오리지날 펜더 62년 오리지날 스트라토캐스터, 그리고 오리지날 55 펜더 스트라토 캐스터, 그리고 1960년 오리지날 텔레캐스터, 또한 가끔 1950년 오리지날 그레치사의 화이트 팰콘 모델을 사용합니다.

기타의 이펙팅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원 소스의 왜곡보다는 기타 자체의 소스를 중요시 하며 아날로그와 빈티지 성향을 강하게 띠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의 페달보드에서 자주 보이는 페달은 Boss사의 DS-2, 그리고 Boss사의 CE-1, Line6의 DL-4 등이다. 이러한 페달은 그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그의 페달보드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다. 요즘에는 Moog사의 페달을 모조리 페달보드에 끼워넣은 것을 볼 수가 있다.

Moog사의 제품들은 아날로그한 질감을 뽑아내는 데 최적의 이펙터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도 무그페달로만 페달보드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하지만 개당 60만원을 넘는 비싼 가격.... 언젠간 꼭 만들어보리라

' New Stylish'

Canon EOS-1D | Shutter priority | 1/160sec | F/2.8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 2006:08:31 20:01:27
프루시안테의 기타 플레이는 매우 스타일리쉬하다. 담백하며, 과장이 없다. 개인적으로 그가 만들어내는 톤들을 아주 좋아하는 데, 기본적으로 내는 사운드도 그렇거니와, 이펙팅을 해서 내는 사운드들 조차 매우 담백하다.

프루시안테는 2003년, 유명잡지 롤링스톤즈로부터 "100인의 위대한 기타리스트"에 18위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또한
"The Axe Factor" 라는 영국의 2010 BBC의 설문조사에서 지난 30년간의 최고의 기타플레이어에 뽑히기도 하였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기타키드들에게서 우상처럼 받들여 지고 있는 기타리스트들 중의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레드핫 칠리 페퍼스에서 존 프루시안테를 볼 수 없게 되어서 유감이다...
이번에 새 기타리스트와 함께한 싱글컷 트랙은 역시나 존 프루시안테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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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매력적인 기타리스트죠. 프루시안테 때문에 잠깐이나마 펜더 62 피에스타를 구입했섰죠... ㅋㅋㅋ
    마샬 쥬빌리는 명기인가봐요 ^^
    • 2011.08.01 10:18 신고 [Edit/Del]
      쥬빌리를 구하려다 못구해서 JCM800 2203으로 그냥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2년전쯤인가 판 슬래쉬 시그니쳐 헤드가 무척이나 그립네요 ㅠㅠ
    • 2011.08.01 10:24 신고 [Edit/Del]
      크크 슬래쉬 시그네처 헤드도 꽤나 빈티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2011.08.01 23:41 신고 [Edit/Del]
      네 전 1959 플렉시보다 슬래쉬가 더 좋았던 거 같네요.. 정말 좋은앰프였는데 ㅠㅠ, 이왕이렇게 된거 오리지날 쥬빌리나 한번 구해볼까요 ㅋㅋ
    • 2011.08.02 09:02 신고 [Edit/Del]
      쥬빌리 구하기 어렵지는 않죠 ㅋㅋㅋ 미국에서는 자주 출몰합니다. ㅋ
      문제는 오래된 앰프라 문제가 있을까봐 그런게 좀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그래도 그 회색 톨렉스의 간지란 -_-b
    • 2011.08.02 17:52 신고 [Edit/Del]
      네 코스모스 정식 수입된 주빌리가 한국에 꽤 풀린걸로 아는데 내 눈엔 안보이네요 ㅠㅠ , 110v라 트랜스도 개조해야하고 페달같은 경우는 이베이를 자주 이용해도 앰프는 좀 망설여져요. 근데 뮬에 써 앤틱 내놓으셨나요? 눈 돌아가던데 ㅎㅎ
    • 2011.08.02 18:16 신고 [Edit/Del]
      넵 ㅋㅋㅋㅋ 미국에서 구입한 마샬 트랜스 개조할필요 없지 않나요? 220V로 쉽게 전환되는거 같던데여. 한번 알아보세요. 52텔레님이 구입하신다고 하면 추가 할인으로 드리죠 캬캬캬 앰프도 모 문제 없습니다. 한번 진공관 깨지기는 했는데 그 이후론 전혀 문제 없섰네요. ^^
    • 2011.08.04 11:29 신고 [Edit/Del]
      아 마샬중에 트랜스에 간단히 선만 바꾸는것으로 해결되는 것도 있는데 아닌것도 있더라구요, 써는 진짜 군침이 많이 돕니다. 제 기타 두대를 처분해야 살 수 있는데 자신이 없네요 ㅎ
  2. 존 프루시안테
    존은

    레스폴이나 할로우에는 ds1을쓰고 스트렛에만 ds2를 씁니다.

    그리고 퍼즈브라이트도없네요

    그리고 무그사의 모듈이펙터는 특별한상황에서만 쓰는거고요 예르들면 아웃트로의잼

    기본톤은 그냥 프리앰프로 만듭니다.
  3. ㅋㅋ
    감사합니다.

    방구석에서 레닷 노래 커버하는게 취미인데

    뭘 사용해야할지 감이 오네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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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러운 페달: XOTIC_AC Booster팝스러운 페달: XOTIC_AC Booster

Posted at 2011. 7. 29. 06:30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5.0 | 3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6 22:45:44


'부띠끄 이펙터의 새로운 등장 XOTIC'

XOTIC이라는 브랜드는 최근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AC Booster, RC Booster, BB Preamp, 이 세가지 모델로 큰 반향을 몰고 온 미국의 이펙트 제조회사이다. 사실 풀톤, 티렉스 이후에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세션맨들에게 사랑받을만한 톤을 가지고 나타난 이 삼총사는 Xotic社 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AC Booster는 세 가지 종류 중에서 오버드라이브에 가장 가까운 페달이다. 스캇핸더슨의 보드에서도 볼 수 있고, 리릿나워, 에릭존슨의 보드에서도 볼 수 가 있다. 에릭존슨은 '매우 투명한 페달이다' 라고 하였다.


'Featur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6 22:46:13

노란색의 예쁜 케이스에 AC Booster라고 프린팅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색감도 아주 좋고, 페달보드에 놓앗을 때 눈에 확 띈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5.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6 22:46:36

Gain, Volume, Treble, Bass 총 4개의 노브로 이루어져 있다. 노브의 반응은 적당한 편이며, 특히 Treble노브가 아주 적정한 범위내에서 움직인다. 풀로 놨을때 너무 쏘지 않으며 0 으로 놨을 때 너무 먹먹하지도 않다. Bass노브는 약간 벙벙대는 느낌이 있는 데 Treble노브와 함께 만져주면 원하는 이큐영역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Gain은 어느 위치에서나 마일드한 오버드라이브 소리가 나온다.
Volume양도 충분하여 부스트 페달로써 손색이 없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4.5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6 22:47:04

9v 어댑터연결 커넥터와 아웃단자. 적당한 크기에 알맞은 위치에 놓여있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6 22:47:18

True Bypass 로 설계가 되어 있다. 아무래도 버퍼바이패스보다는 트루바이패스가 페달보드 구성할 때 용이하다. 좋은 버퍼가 들어있는 페달은 전체적으로 사운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오버드라이브 페달의 경우 특히 OFF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트루바이패스 시스템은 좋은 채택이라고 볼 수 있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5.0 | 41.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6 22:45:57

페달의 뒤에는 땅바닥에 놓았을 때 페달겉면을 보호하는 고무바킹이 달려있고, 양쪽끝 나사를 분리하면 밧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과 안쪽 기판이 나온다. 그리고 친절하게 Center - 극성임을 표시하고 있고, 시리얼넘버가 핸드프린팅으로 써져있다. 인쇄상태가 매우 좋고 폰트도 깔끔해서 기분좋아지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Sound'

AC Booster의 사운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부드러움과 Mild 한 초콜릿' 같은 느낌이다. 튜브스크리머류의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가지는 데, 에릭존슨이 얘기한 것 처럼 투명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페달을 부스트하는 순간 Xotic의 색채가 깔리게 된다. TS-9을 부스트 시키면 특유의 중음대가 살아나는 것처럼, 이 페달 또한 컴프감이 걸리면서 달콤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성향이 바로 호불호가 갈리게 만들 수 있는 점이다. 착색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기타리스트들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페달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팝스러운 오버드라이브 사운드에는 아주 어울리는 깔끔하고 마일드한 오버드라이브 사운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에게는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컴프감이 좀 심하다 싶으면 이큐잉을 함으로써 어느정도는 상쇄가 가능하다.

예쁜 디자인, 범용으로 쓸 수 있는 사운드, 그리고 Xotic만의 부드러운 느낌, 충분한 볼륨량 그리고 적절한 이큐장착으로 인해 30만원 미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빈티지 마니아들은 이 페달보다는 다른 페달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이펙터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벌써 7~8년 전이 되버린 고등학생 시절에
    밴드부에서 기타를 치면서 하나둘 모으는 재미가 있었는데.. ^^
  2. 밑에글이와닿네요 빈티지매니아들 이것의현대적인 톤을 기피해서 평가절하되는편이거든요
    모던한오버드라이브겸부스터로발군이죠!
    • 2014.01.06 11:43 신고 [Edit/Del]
      네 맞아요, 빈티지한 성향의 페달들은 따로 있는거 같아요. 다만 좋은페달들은 어떤 상황에서나 기본적으로는 능력을 발휘해주는거 같아요, Xotic 에서 Lovepedal, 그리고 지금은 JHS를 쓰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각각 모던-빈티지를 아우르는데 느낌이 다르면서 사운드가 참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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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_Jonny GreenwoodRADIOHEAD_Jonny Greenwood

Posted at 2011. 7. 28. 12:29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뮤지션's RIG

NIKON D1H | Shutter priority | 1/125sec | F/6.3 | 230.0mm | 2003:07:17 13:53:48


'새로운 형태의 기타리스트'

80년대가 후루룩 지나가고, 90년대 미국에서는 얼터너티브 록의 전성기가 그리고 록의 본고장 영국에서는 브릿팝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Nervana, Alice in chains, Pearl Jam, Sound Garden 을 비롯해 Oasis, Blur ,Suede 등의 엄청난 초대형급 밴드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가히 그 중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는 바로 Radiohead라고 할 수 있겠다.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는 Jonny Greenwood와 E'd Obrien 두 사람인데, 실질적으로 라디오헤드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타리스트는 바로 조니 그린우드이다. 그는 베이시스트인 Collin Greenwood와 친형제이기도 한데, 옥스포드 대학을 중퇴하고 라디오헤드의 밴드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그의 공격적인 기타플레이어로써의 성향은 80년대 헤비메틀류의 기타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Aggressive' 함을 지니고 있다. 구태의연한 리프스타일이나 속주기반의 솔로잉이 아니라, 찢어지는 듯한 기타 플레이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비트를 지닌 솔로잉을 구사하며, 후기에는 기타리스트로써의 비중보다는 밴드의 사운드 Effecting을 전체적으로 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기타는 많은 실험적이면서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멜로디를 들려주는 데, 이는 영국만의 특유의 느낌, (미국은 약간 마초스타일인데 반해 영국은 위트가 있으면서 좌파적인 성향을 띤 부잣집 도련님이 록 밴드를 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준다.

분명 그의 플레이는 창조적이다. 또한 그 창조적인 플레이가 누구도 비판할 수 없을만큼 밴드적이며 조니 그린우드적이다. 모던록,브릿팝,얼터너티브 록 계열의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U2의 엣지와 더불어 아마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만한 플레이어라고 생각된다.

'Jonny Greenwood's RIG'



Electric Guitars

Greenwood playing a Fender Starcaster.

Greenwood currently uses Dean Markley Signature Series 10-46 strings

Acoustic Guitars

  • Martin D-35
  • Taylor Big Baby (played by both Jonny Greenwood and Thom Yorke in pictures from Dead Air Space)

Amplifiers

  • Vox AC30 (used for clean tones)
  • Fender Eighty-Five (solid-state amp, used for distorted tones)

Early on in Greenwood's career, he used a Fender Twin Reverb for clean tones. He recently replaced the Deluxe 85 with an Eighty-Five.

Current Effects Pedals

Jonny does not order the pedals on his boards in order of his signal chain, which confuses many people. He has changed pedals around and added new ones over the years which adds to the confusion.

  • Electro-Harmonix Holy Grail (removed from his pedalboard)
  • Electro-Harmonix PolyChorus (removed from his pedalboard)
  • Electro-Harmonix Small Stone
  • Demeter 'The Tremulator' (early prototype of the Demeter TRM-1 Tremulator)
  • DOD 440 Envelope Filter (modified to include an LED)
  • DigiTech Whammy IV (replaced his old DigiTech WH-1 Whammy)
  • BOSS OD-3 OverDrive (replaced his old BOSS SD-1 SUPER OverDrive)
  • BOSS RE-20 Space Echo (replaced his old Roland RE-201 Space Echo)
  • BOSS RV-3 Digital Reverb/Delay
  • Akai Headrush E1 and E2
  • BOSS LS-2 Line Selector (A/B mode) (x4) (One for bringing in the Kaoss Pad into his setup and one for running his guitar through his Mac.)
  • Marshall ShredMaster (leads to Fender Eighty-Five)
  • Pro Co Turbo RAT (used during The Bends era)
  • Ernie Ball VP JR.
  • BOSS FV-300H and FV-500H
  • BOSS TU-12H Chromatic Tuner (from 'tuner out' on FV-500H)
  • Roland FC-200 MIDI Foot Controller
  • Z.Vex Fuzz Probe (used in the studio)
  • Mutronics Mutator (used in the studio)
  • Voodoo Lab Pedal Power 2 Plus (one on each board)

Keyboards

Keyboard Effects
  • BOSS RV-3 Digital Reverb/Delay
  • Electro-Harmonix Small Stone
  • BOSS FV-300H
  • BOSS LS-2 Line Selector
  • Akai Headrush E1 or E2
  • Demeter Tremulator
  • Roland Space Echo RE-201 (activated via Vox egg footswitch)
  • 3 Laptops, manned by Jonny and band technician Russ Russell, running Kontakt 3, are used to trigger samples and keyboard sounds, played in realtime by Jonny and Colin. One laptop is placed by Jonny's other gear, the others being side of stage with Russ

'조니 그린우드의 메인 기타 Tele PLUS'



조니 그린우드는 이미 억만장자의 부를 얻었겠지만, 기타에 전혀 욕심이 없어 보인다. 1집때부터 줄곧 지금까지 펜더 텔레캐스터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커스텀샵도, 빈티지 리이슈도 아닌 스탠다드 라인의 기타를 사용한다.. (난 맨날 이 친구 보면서 반성한다...)

텔래캐스터 플러스 모델은 디럭스의 프로토타입형 모델로 보이는데, 펜더사에서 한시적으로 90년대에 생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인 앨더바디, 메이플 넥에 픽업이 레이스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니 그린우드의 기타톤을 참 좋아하는 데, 나는 빈티지텔레 픽업이나,, 아니면 올드펜더의 픽업을 레플리카해서 핸드와이어로 감은 그러한 빈티지 성향의 픽업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약간은 모던한 컨셉인 레이스 센서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 픽업은 조니그린우드의 테크니션에 의해 리와이어링 되었다고 한다. 저 픽업이 경매로 나온다면 100만원이 들더라도 한번 꼭 써보고 싶다. (세상에 하나뿐인 거라 아마도 경매로 나온다면 훨씬 더 비쌀 것 같긴하다..)

이펙트 보드도 일반 아마츄어 기타리스트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단촐한 구성이다. 뭐 Rat이나 슈레드 마스터 중고로 10만원이면 구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의.. DOD 엔벨롭 필터를 사용한다니 참 욕심이 없어도 한참 없는 것 같다. 필터류만 해도 Moog사에서 나온 퀄리티 뛰어난 것들이 많은데, 관심이 없나보다.

드라이브 류는 꾸준히 마샬의 슈레드 파스터를 사용하는 데, 가격에 비해 참 좋은 페달인 것 같다. 크기만 작았으면 나도 메인드라이브로 한번 써보고 싶을 만큼 좋은 질감의 소리를 가진 드라이브 페달이다.

Canon EOS 550D | Normal program | 1/60sec | F/4.5 | 33.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1:05:20 14:55:12

그의 앰프는 VOX AC30 과 펜더85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를 쓰는데... 펜더 앰프는 싸구려 연습실에서나 볼 수 있는, 지금은 쓰라고 해도 못 쓸 앰프를 라디오헤드는 쓰고 있는 것이다.. 저런 앰프로 저런소리를 내는건 역시 장비보다는 음악이나 연주가 조금 더 중요한 요소이지 않을 까 생각된다. 하지만 좀 더 좋은 앰프를 쓰면 더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을텐데... 아쉬움은 있다. 메인앰프는 역시나 AC30. 최고의 클래식한 앰프이다. 따뜻한 저음부와 복스스러운 시원한 하이영역이 잘 어우려져서 WARM한 소리를 내는 아주 좋은 앰프이다.



조니그린우드는 기타쪽의 장비적인 욕심보다는 신디나, 여타 아웃보드 기기들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는 'Guitarist' 보다는 'Musician' 쪽에 가깝다는 것이다. 한 가지 기기를 엄청난 연구와 사용을 통해 확실히 내 것을 만드는 것이 이것저것 바꿈질 하는 것 보다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RADIOHEAD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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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akuras
    Radiohead 빅 팬입니다! 조니그린우드의 장비에 대해 이렇게 쉽게 잘 리뷰한 글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ㅎ 잘 읽고 갑니다!ㅎ
  2. 옷 슈레드 마스터 조니그린우드도 사용했군요. 한국의 노이즈가든도 레코딩할때 많이 썻다고 하는데...
    • 2011.07.29 12:58 신고 [Edit/Del]
      네 조니가 장비에 큰 욕심은 없는 것 같아요. 별개로 슈레드 마스터는 질감이 좋은 페달인 것 같습니다. 크기때문에 안쓰고는 있지만, 나중에 소장용으로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윤병주씨도 저걸 썻었나요? ㅎ
    • 2011.07.29 13:10 신고 [Edit/Del]
      네 전에 잡지인가에서 봤는데.... 1집 녹음 당시에 Alice in chains를 좋아해서 보그너 fish를 써보고 싶었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이 어마어마 했다고 하네요(현재도 비싸긴하죠 ㅋ).
      마샬앰프하고 페달 몇개를 썼다고 하는데 거기에 슈레드 마스터가 있섰습니다. ㅋ
    • 2011.07.29 23:10 신고 [Edit/Del]
      1집은 역시 마샬사운드이군요. 노이즈가든의 1집은 참 많이 들었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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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r의 세련됨: Suhr_Riot 디스토션 페달Suhr의 세련됨: Suhr_Riot 디스토션 페달

Posted at 2011. 7. 20. 23:37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2.8 | 4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1:04


'Riot'

폭동. 존 써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다. 존 써 기타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정갈함. 부띠끄함이 넘쳐나는 가운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밸런스잡힌 소리. 그리고 매우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내가 만져본 존 써는 딱 2대, 존 써 스탠다드 카브드탑과, 존 써 클래식 싱싱험 모델. 카브드 탑은 약간 존 써기타의 특징에서 PRS성향을 느낄 수 있는 기타였고, 존 써 클래식의 경우가 딱 내가 생각하는 존 써의 이미지와 맞는 거 같다.

여튼 써는 펜더의 마스터 빌더로 있던 John Suhr 가 독립해서 만든 회사인데,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펜더를 넘볼 정도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회사가 되는 중인 것 같다. Suhr (써라고 하겠다..)에서 양산형인 프로 모델을 출시하고 또한 이펙터 라인들을 선보이기 시작한지가 아마 작년즈음 부터 였을 것이다.

존 써 페달은 그 중 Riot 과 Shiva가 유명한 것 같은데, 전자는 디스토션이고 후자는 오버드라이브이다. 그 중 온라인 커뮤니티 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페달인 써 Riot을 얼마전 구매해 보았다. 과연, 존 써에서 느꼇던 써만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는 페달일까? 궁금해하면서 ebay질을 하기 시작했다..

'Riot은 비싼 부띠끄 페달이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8:53

당연히 미국에서 만들어진 악기이기 때문에 미국이 싸다. 왠만한 악기들은 다 그렇다. 하지만 싸다고 덥석 살 수 잇는 건 아니다. 배송문제도 있고, 한국으로 배송을 해주지 않는 딜러도 있으며,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처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는 앰프나 기타는 미국에서 주문하지 않고, 꾹꾹이 페달은 70~80% 미국에서 주문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이베이에서 써를 구입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에 구입할 수 있었다. 배송비는 단 $16.5 (딜러에 따라 배송비로 이윤을 많이 붙여먹는 딜러도 있는데 이 딜러는 굉장히 양심적인 딜러이다. 받을 배송비만 계산해 놓았다)

또한 이 얘기를 여기에다 적어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언더밸류로 알아서 보내주엇다.. (나는 절대로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언더밸류를 써달라고 한 적이 없다.) 세금물어봐야 얼마나 물겠냐만, 그래도 한 2~3만원 정도는 물어야 할 것이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써 페달이 부띠끄 페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사실 부띠끄의 카테고리에는 속하지 않는 것 같다. 부띠끄라 함은 통상 $350 정도는 넘어줘야 부띠끄 페달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수입처에서 40만원정도의 가격에 팔리는 것은 여러가지 사항이 있겠지만 조금 비싸게 책정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소리를 들어볼 수 있고, A/S가 가능하고 또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이 가능한 점을 보았을 때, 영어가 익숙치 않는 사람은 덥썩 이베이에서 페달 구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으로 배송해주지 않는 딜러나 개인들도 꽤 많이 있고...

'Packaging'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5.0 | 33.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48:44

써 페달의 박스이다. 생각보다 좀 크다. 겉에 Riot이라고 써져 있으며, 시리얼 넘버가 써져있다. 아마 써 페달 공용으로 저 박스를 사용하고 개별 이펙터마다 수기로 작성하는 듯 하다. 그래도 뭔가 디자인은.. 맘에 썩 들지는 않는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4.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48:56

내 건 #5560 번 째 물건이다. 많이도 팔아먹었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4.5 | 2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49:45

박스를 열면 꼭 맞는 스티로폼안에 페달이 들어있다. 한가지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점은 박스상자 윗면에 부착되어진 완충 스티로폼인데, 박스단가가 많이 올라갈텐데 안정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띄었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4.5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0:11

그리고 페달을 꺼내보면 그 밑에는 9v밧데리가 들어있다.

'Featur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5.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1:22

영락없는 보라돌이이다. 보라색 철제케이스에 3DPT 스위치, 그리고 3개의 노브, 토글 스위치로 이루어져 있다. 케이스의 재질에도 많은 신경을 쓴 듯 보이는데, 만져보면 꽤 단단하면서도 매우 가볍다. 마치 플라스틱을 드는 느낌처럼 경쾌한 느낌이다. 음. 가벼워서 일단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sec | F/5.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1:52

노브는 Dist, Level, Tone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단토글 Voice가 있다. 특이한 점은 토글이 상하방식이 아니라 좌우 방식이다. 약간 더 불편한 것 같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2:43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4.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3:27

윗쪽 상단에 보면 9v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잭과, 가운데 플라스틱 변환스위치 (이펙트를 연결했을 때, ON 이 되는지 OFF가 되는 지를 결정하는 스위치이다. 9V배터리를 쓰는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맨 왼쪽에 헤드폰 단자는 사실 정체를 잘 모르겠다. 영문으로 T: ON/OFF , S-GND 라고는 써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그라운드를 잡아주는 데 쓰이는 단자인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데 확실치 않다. 시간이 되면 한번 자세하게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5sec | F/3.5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4:52

기판을 열어보았다. 문과출신이라.... 뭐 잘 모르겠다. 저기 실리콘으로 덮어놓은 부분이 핵심 기술이 들어가 잇는 칩 정도 되지 싶은데, 매우 깔끔한 편이다. 기판에 써 기타라고 표기도 되어있으며 아래쪽 스위치 닿는 부분도 매우 세밀하게 케이싱이 되어 있다. 존 써란 사람은 나처럼 완벽주의자 기질이 많은 사람같다.

'SOUND'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9 20:52:20

페달을 연결하기 전 나는 '자 그래 니가 얼마나 깔끔한 디스토션인지 함 볼까?' 라는 마음으로 페달을 연결하였다. 처음에 디스트 노브와 레벨노브를 적당값에 두고 테스트.. 음.. 깔끔하고 정갈하네... 근데 오버드라이브 정도의 게인임에도 불구하고 피킹 뉘앙스가 별로 좋지 않다... 그래 이놈은 디스토션이니 게인을 쫙쫙 올려보자 하고 디스트노브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쏟아지는 솔로틱한 게인의 향연. 아 부스팅하지 않고도 이런 느낌의 게인을 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좋은 페달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Voice노브의 가변폭도 상당해, 좌측은 특정영역을 깎는 느낌이고, 가운대가 바이패스된 내츄럴한 톤인 것 같고.. 오른쪽이 컴프레싱된 톤이 나온다. 셋다 꽤 쓸만하다. 톤의 가변폭이 크지는 않지만 어디를 놔도 너무 먹먹해지거나 너무 쏘거나 하지 않는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레벨이 좀 낮은 상태에서도 Dist노브의 독립적인 가변성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일반 오버드라이브페달처럼 레벨노브의 종속을 받는다.. 사실 거의 모든 페달이 그렇긴 하지만, 요새 한번 만져본 혼다 사운드웍스의 MaxD 라는 페달은 게인노브가 레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더라. 이게 라이브시 볼륨컨트롤 하기가 그렇게 편할지 몰랐다. 그 외에 딱히 느껴지는 아쉬움은 없다.

블루스 쥬니어에 한 4시간여를 쳐본 느낌은, 내가 존 써 기타에서 느꼇던 그 정갈함을 이 페달도 그대로 가지고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 과하게 디스트가 걸려도 뭉개지지 않고 한음한음이 명확하다. 특히나 솔로시 좋은 톤을 내줄 것 같다. 배킹에 쓰기에는 약간 파워감이 부족한 듯 하나, 부스트 페달과 함께 쓰면 문제될 것이 없겠다. 써 기타처럼 아주 팝스러운 듣기좋은 사운드가 나온다.

메탈이나 코어음악에 쓰기 보다는, 모던록이나 팝쪽에서 활용하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래 유튜브 영상의 사운드와 내가 느낀 사운드가 아주 많이 흡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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롹커?: Orange_Rocker30롹커?: Orange_Rocker30

Posted at 2011. 7. 17. 14:33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Amp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800sec | F/2.8 | 3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7 13:28:59

 


'30w 풀 진공관헤드는 최고의 무기이다'

오렌지 앰프를 얘기하기 이전에.. 30w 풀진공관 앰프에 대해서 잠깐 얘기하자면, 보통 마샬에서 나오는 앰프들은 50w 혹은 100w가 많고, 펜더의 경우에도 40w 에서 60w 정도의 출력을 가진 앰프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연장에는 마샬의 100w 짜리의 헤드가 놓여있다.

30w 하면 출력이 조금 작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사실 록 페스티벌이나 대형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아닌 일반 클럽에서 연주를 한다면, 30w정도의 출력이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50w 이상이 되어버리면 파워 새츄레이션 사운드를 얻으려면 어느정도 볼륨업이 되야 하는 데, 이렇게 되면 사운드가 너무 커져버린다. 하지만 30w~50w 정도의 풀 진공관 앰프라면 크랭크 업이 가능하게 된다는 얘기다.

얼마전 김세황씨의 클리닉에서도 이러한 얘기를 들었었는데, 30w정도의 출력을 가진 진공관 앰프헤드가 녹음이나 라이브 시 앰프가 가진 색깔을 잘 표현해 낸다고 하였다. 맞는 얘기다. 볼륨업이 안되면 파워부에서 나오는 그 앰프 특유의 댐핑이 안되기 때문에 앰프의 색깔을 내려면 볼륨업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ROCKER 시리즈'

오렌지의 락커시리즈는 락커버브가 가장 유명하다. 50w, 100w 모델이 있는데, 왠지 이 롹커30모델은 지금 단종이 되었다. 이 롹커 버젼에 센드/리턴 단자가 달린 모델이 락커버브 씨리즈이다. 따라서 사운드는 거의 90% 이상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AD30이 약간 신경질적인 소리라면, 롹커씨리즈는 상당히 시원한 사운드이다. AD30에 비해 엣지감이 살짝 잡히고 크런치가 좀 더 바삭바삭해졌다. 오렌지 사운드라고 한다면 AD30이 가장 오렌지다운 소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롹커 씨리즈도 AD30의 명성을 잇기에 충분해 보인다.



'FEATUR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0sec | F/2.8 | 36.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7 13:26:21

클린채널은 보다시피 딱 저 마스터 볼륨하나만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이큐가 많은 걸 싫어하고, 그냥 플랫상태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은 나로써는 땡큐다. 모자란 이큐는 거의 페달에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앰프의 이큐는 거의 안만지는 편이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80sec | F/6.3 | 3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7 13:26:56

게인채널이다. 게인채널은 클린채널과 다르게 HI,MID,LO 이큐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볼륨과 게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더더기 없이 매우 심플한 구성이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0sec | F/2.8 | 36.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7 13:26:36

보통 스탠바이 스위치와 파워 스위치가 따로 있는데, 토글 스위치를 가운데 놓으면 스탠바이 상태가 된다. 스탠바이 상태에 놓이면 앰프의 램프가 켜지고 진공관이 열을 받게 된다. 그리고 클린과 게인채널을 변경할 수 있는 토글스위치가 있다. 보통 풋 스위치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을 것 같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00sec | F/5.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7 13:27:35

자랑스러운 UK국기가 걸려있다. 메이드인 브리튼은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된다. 요즘 오렌지 앰프들이 중국에서 많이 생산이 되는 것 같은데, 그것들은 오렌지 앰프라고 부르기에는 좀 뭐한 것 같다. 물론 타이니 테러같은 앰프들은 굉장히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졌지만 말이다.. 스테레오8옴과 16옴 캐비닛 연결 단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한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0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17 13:27:47

특이한 점이라면 센드/리턴 단자가 개조되어 있다. 사실 원 채널 앰프에서는 이 단자가 굳이 없어도 무방하지만 2채널 앰프에서는 이 단자는 필수라고 볼 수 있는 데, 이 센드리턴 단자를 통해 게인채널 이전에 공간계를 연결해주지 못하면 딜레이나 리버브에 게인이 먹힌 상태의 원음이 딜레이 되면서 사운드가 굉장히 지저분해진다. 공연때는 케이블 연결이 너무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지만, 녹음 시에는 꼭 필요한 기능이다. 이게 없으면 녹음 소스받을 때 엄청 난감해지는 상황이 발생하다.


'SOUND'

오렌지의 사운드는 시원함 그 자체이다. 마샬스러운 시원함은 아니지만, 뭐랄까 좀 더 칼칼한 시원함이랄까. 특히 크런치톤이 발군인데 세상의 어떤 앰프 브랜드도 이 오렌지만의 크런치톤은 흉내가 불가능하다. 설계자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꼭 물어보고 싶다.

내가 조금 놀랏던 부분은 기대하지 않았던 클린톤에서 인데, 예전에 쓰던 펜더 트윈리버브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청량한 소리의 클린톤이 나와주었다. 다만 클린에서 게인채널 변환 시 톤이 급격하게 사각사각 해져 버려서 좀 불편하기도 했는데, 이는 페달로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렌지 앰프를 제대로 쓰려면 페달사운드를 착색하지 않고 본연의 앰프사운드로만 써야 하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페달과의 궁합이 그리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여러장르를 하는 사람보다 블루스록이나 롹앤롤 아니면 모던 록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들에게 안성맞춤인 앰프라고 생각된다.




  1. 오렌지 정말 좋은 앰프죠... 그 특유의 게인이 참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네요.
    정말 아쉬운건 다른 페달을 잘 안받아줘요 ㅠㅜ
    저도 꽤 많은 페달을 테스트 해봤는데 TS808 그정도가 그나마 조금 낳은것 같더라구요.
    • 2011.07.18 17:20 신고 [Edit/Del]
      TS-9 을 걸었더니 특유의 오렌지의 칼칼함이 덮혀버려서 싫던데 TS808은 생각해보니 약간 칼칼한 맛이 있어서 잘 섞일 수도 있겠네요. 오리지날 808을 팔지말고 가지고 있을걸 그랬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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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를 마음대로: BOSS_PS-5 슈퍼쉬프터피치를 마음대로: BOSS_PS-5 슈퍼쉬프터

Posted at 2011. 7. 7. 14:59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5sec | F/5.6 | 4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4 21:40:59


'Pitch 를 자유자재로'

Pitch라 함은, 음의 높낮이의 변조를 말한다. 조금 이해하기 쉽게 이해하자면 키의 변조이다. (사실 이것보다는 광의의 개념이지만..) 피치의 변조는 일반적으로 보컬에 많이 쓰이며, 특히 믹싱작업에서 많이 쓰인다.
녹음된 보컬의 피치가 안맞을 때 피치를 맞추어주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사람의 목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음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미세한 피치 (예를들어 튜너의 주파수 영역대가 있듯이) 가 틀릴 수 밖에 없다.

기타리스트가 피치를 변조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옛날에도 디튠이나 변칙튜닝 등의 넓은 의미의 피치변조가 있긴 하였지만 피치를 자유자재로 조정하면서 특이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일어난 것은 최근에 들어와서의 일이다.
피치를 가장 자유자재로 사용한 사람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RATM의 탐 모렐로를 꼽을 수가 있겠는데, RATM 의 거의 모든 트랙에서 탐 모렐로의 와미페달은 빛을 발한다.

와미페달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많이 쓰인 페달을 꼽으라면 단연 Digitech사의 Whammy이다. 와미페달 이름의 유래는 여기에서 유래가 된 것이다. 와미페달은 최근에 새로나온 버젼까지 4가지의 버젼이 있는데, 와미2와 3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Digitech Whammy'


'Featur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sec | F/4.5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4 21:43:25


약간은 펄감이 들어가 있는 청록색 (Fender사의 컬러챠트에 Ocean Turquios 라는 색상과 흡사) 이다. 꽤 고급스러워 보인다. 가운데 'Super Shifter'라는 로고가 피치 쉬프트 기능의 이펙트임을 알려준다.

스테레오 아웃풋이 적용되어 있으며, OUTPUT A에서는 모노채널로 쓰인다. 피치를 A/B 로 벌려주면 약간의 피치사이의 공간감이 생긴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딜레이페달 이외에 좌/우 스테레오로 벌리는 건 효율을 따져보았을 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테크니션이 있거나 난 케이블이 조금이라도 더 복잡하게 되 잇는 구성이 좋다.. 하시는 분은 스테레오로 쓰면 좀 더 생생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모노 인풋.. 여기서 한가지 더 얘기하고 싶은건 하나의 입력을 두개의 아웃으로 출력하는 건 더더욱 의미가 없다는 걸 얘기하고 싶다.. 소스가 하나인데 그 하나를 벌린다고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약간의 코러스감? 그정도인데, 이왕이면 입력도 스테레오로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PS-5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EXP단자인데, 와미를 진짜 와미페달처럼 쓰려면 꼭 익스프레션 페달이 필요하다. 익스프레션만 연결되면 Digitech사의 와미페달과 거의 같은성능의 소리를 내 주면서도 디튠,하모니스트,Flutter(아밍) 등 여러가지를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을 가진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5.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4 21:42:40


총 4개의 노브가 있는데, 맨 왼쪽은 듀얼노브로써 위에조그만 노브가 딜레이 타임을 조정하고 아래가 피치의 스피드를 조절한다.


그리고 C부터 B까지의 Maj,Min 키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키 <- 이 기능은 하모니스트 모드에서 쓰인다.
그리고 이 페달의 핵심노브인 PITCH노브는 피치를 원음에서 2옥타브까지의 피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마지막 노브는 모드를 조정하는 것인데 총 5가지의 모드를 가지고 있다.

FLUTTER: 암 다운의 효과를 낸다
T.ARM: 트레몰로 암을 사용하는 것처럼 음의 업&다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DETUNE: 말 그대로 디튠을 만들어준다.
PITCH SHIFTER: 피치쉬프터 기능을 한다. 피치를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가 있다.
HARMONIST: 하모니스트 기능으로써, 키를 조절함으로써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SOUND'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4 21:41:50

이 페달을 물론, 디튠 용도나 하모니스트 용도로 쓰는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 이펙터의 핵심적인 기능은 피치쉬프트 기능이다. 와미페달처럼 공격적인 소리를 만들어 내는 피치 시프트 기능은 요즘 모던록이나 기타 인스트루먼트 앨범에서 많이 들리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피치를 끝까지 올려놓고 익스프레션 페달로 피치를 왔다갔다 하는데, 솔로시에 쓰거나 중간 중간에 사운드 효과를 내는 데에 유용하게 쓰곤 한다.

디지텍 와미페달과 비교했을 때 단점이라고 한다면, 와미의 댐핑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다. 근데 와미가 워낙 댐핑이 좋아서 그렇지 소리가 안튀어나와서 크게 불편한점은 없다. 오히려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오직 와미의 기능만을 원한다면 Digitech사의 Whammy 페달을 권하고 싶지만, 작은사이즈에 와미,하모나이즈 등의 기능을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PS-5가 제격이다. 이놈의 형님격인 PS-6이 얼마전 출시되었는데 어떨지 기대가 된다.

이 페달의 사운드는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사운드를 들어보는 것이 한결 도움이 될 것이다.
3개월만에 고장난 나의 망할 슈퍼 컴퓨터가 돌아오면 이제부터 사운드샘플도 한번 만들어 볼까 한다... 망할 조립PC AMD 헥사코어를 쓰려다가 된통 망했다, 담번엔 꼭 아이맥을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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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페달보드 ING?Present 페달보드 ING?

Posted at 2011. 6. 29. 23:32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2.8 | 21.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9 20:11:48


'노바 딜레이 들어오다'

노바 딜레이가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이로 인해 내가 근 3달간 구상한 페달보드가 완료되었다.
아마도 2011년을 지배하지 않을 까 생각되는 거의 셋업이 완료된 페달보드이다. 밴드에서 기타를 친 이래 지금까지.. 멀티에서 모기소리가 나서 깜짝 놀래서 팔아치운 다음 Boss 꾹꾹이들로 시작해서 엄청나게 여러번을 바꿈질 해대었다. 지금 사진이 남아있다면 아마 페달보드 변천사를 10개쯤 쫙 나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진이 남아있는 게 별로 없다.

한 2006년도, 영국에서 돌아온 후 밴드를 할 때부터를 1기로 하자면 한 5번 정도 체인지가 된 것 같다. 갈아 엎은 횟수만;; 페달보드질은 굉장히 흥미진진한 반면에 많은 노력과 돈을 필요로 한다. 한번 올 체인지 하려면 버퍼, 트루바이패스, 그리고 이펙트 체인간의 구성까지 면밀히 체크해야 하며, 그에따라 패치 케이블도 연결되야 하고 길이도 조절되야 하고... 파워의 라인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또 파워를 추가하기도 하고, 기기마다 전원구성이 틀리고.. 등등 머리가 심히 많이 아프다. 마치 대학교 2학년때의 중간고사를 치르는 느낌?

그럼 옛날 기억으로 한번 돌아가볼까 한다.

사진이 좀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저기 페달보드는 아마 2007~8년도 쯤일꺼다.


저 이펙트 체인은
Guitar ->OCD -> Micro amp -> Keeley Comp -> RMC Wizard -> Line6 DL4 -> Boss TR2 -> Amp 로 이루어져 있다.

저 페달체인들은 전부 루프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다. 사실 체인 순서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OCD를 저기다 놓고 썻는지 모르겠다. 클린부스트도 아닌것이 제일 앞에 튀어나와서 톤을 잡아먹는다.. 풀톤의 버퍼는 그리 좋지도 않다. 그리고 와우는 왜 저기 가있지?? 모르겠다;;

이건 내가 한창 공연을 뛰당길때의 페달보드이다. 아마도 2008년쯤?? 저때부터 내가 약간 시메트리 해졌었는지 페달이 삐뚤빼뚤하면 아마 신경질부터 났던 것 같다. 저 아래 라인은 아마도 일치할듯..

이펙트 체인은,
Guitar ->Boss FV-500H -> TKI Loop (RMC Wah) -> MXR Dyna comp Script logo -> Mxr Microamp -> Providence Sonic Drive3 -> Hotcake Old -> MXR Phase90 ->Boss CE5 -> Eventide Timefactor -> Amp 이다.

이 구성은 꽤나 만족스러웟다. 지금 생각해도. 사실 팝이나 훵크 음악을 하기에 좋은 보드였다. 저 Providence Sonice Drive가 엄청 모던한 드라이브여서 잘 써먹었고, 핫케잌으로 쏠로를 거의 해먹었다.. 타임팩터는 지금 생각해보면 무진장 딜레이소리가 괜찮았던 놈같다. 근데 저놈이 Left Right 시그널분리부터 시작해서 엄청나게 많은 조작의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어서 직관적이고 단순심플을 좋아하는 나에게 머리만 아프게했다.. 그래서 잘 못써먹었는데 다시 한번 제대로 써보고 싶은 딜레이기도 하다


내가 U2스타일의 밴드를 만들고자 하는 미친 생각(?) 을 가지고 있었을 때 무진장 머리써가며 만들었던 페달보드.. (아니 사실 랙 시스템에 가깝다) 이다.

사실 냉장고로 가려고 메사부기에다가 냉장고로 떡칠을 하려고 했는데 견적이 천만원이 넘더라... 또한 기계치인 나로써는 좋은톤을 못뽑을 거 같기도 하고, 이동도 불가능 할 거 같아서 가장 컴팩트하면서 랙의 공간계느낌을 가져가고 아날로그한 드라이브 채널을 구현하자! 는 이념에서 만들어진 보드이다..

이펙트 체인은 살짝 복잡한데 (냉장고 유저들한테는 껌이다..)

GCX 스위쳐로 각각의 페달이 시그널번호가 개별로 할당되어 있다. 그리고 랙 상단에는 G-major 공간계 랙..(싸면서 쓸만하다. G-Force를 구하고 싶었는데 구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 모든걸 컨트롤 하는 GCP (Ground Control Pro). 그라운드 컨트롤 프로 이놈이 정말 예술인 물건인데, 부두랩 스위쳐인 GCX와 엄청난 궁합을 발휘하며 거의 모든 톤을 구현해준다. 예를들어 지메이저의 몇번 프리셋에 꾹꾹이 몇번조합, 꾹꾹이 몇번과 몇번의 조합+지메이저의 공간계 및 모듈레이션을 아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4단랙 구성치고는 아마 냉장고 유저들도 칭찬을 해 줄 수 있을만한 보드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아날로그 질감을 살리면서도 깔끔한 공간계를 쓸 수 있고, 지 메이저의 킬드라이 기능으로 3-Way (완전한 의미는 아니지만..) 도 구현이 가능했다. 허나, U2스타일의 밴드를 만들어야지 쓸 수가 있지 않은가?

회사일이 바빠 밴드만드는 걸 포기했었다...그래서 집에서만 몇번 키고 끄고 기타쳐보고..화나서 몽땅 팔아치웟다 미친;저 보드를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 지금 밴드에서 아주 잘 써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젠장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sec | F/4.0 | 3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0:11:08 21:57:59

이 페달보드는 꽤나 사연이 있지만, 길기도 하고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라 생략..


Guitar -> Dunlop Octavio -> MXR Dyna comp Script logo  -> Moollon Fuzz32 -> MXR Microamp -> TS9 -> Hot Cake -> MXR Phase90 -> Boss CE-2 Siverscrew -> Boss RV3 -> T-REX Replica -> Boss FV-500L
* Head Return -> G-System IN -> Head Send -> G System Return -> Matchless Hotbox...

사실 최강의 구성이었다. 못내는 소리가없는.. 근데 저걸 어떻게 들고다니랴, 합주 한번 했는데 소리가 미친듯이 맘에 들었으나 그날 허리에 병이 났다. 그래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바로 해체..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2.8 | 39.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9 20:12:21

그리고 지금보드.. 약간의 스페이스 미스매치와 저 안맞는 라인들.. 시메트리 적으로 나를 살짝 자극하기도 하는데, 이건 나의 미친 편집증이다.. 페달밟는데 안불편하면 되지 페달보드의 라인을 대체 왜 맞추는가??? 내가 무슨 병이 있는지 한번 검사라도 받아야겠다. 근데 지금은 봐도 아무렇지 않은걸 보니 중증은 아닌듯 하다.

이펙트 체인에 무진장 신경을 썻다. 버퍼바이패스와 트루바이패스의 조합에 따라 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난 이후에 많은 고심끝에 하나하나씩 영입하며 만든 페달보드이다.

Guitar ->Boss TU2 -> MXR Microamp -> Z.Vex Fuzz Factory -> Hotcake Comet -> Xotic AC Booster -> Tim -> Line6 FM4 -> Strymon El capistan -> T.C Nova Delay -> Boss FV-500L -> Amp

마이크로 앰프와 핫케익은 클린부스팅 및 크런치용, 그리고 팀과 AC부스터는 셋트로 묶여서 배킹과 솔로로 쓰인다.. 드라이브 계열은 볼륨페달과 섞어쓰면 원하는 톤을 거의 다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사실 FM4 대신에 MM4가 들어가 있었는데 모듈레이션 계열은 걸면 이상하게 톤이 차가워지는 거 같아 안쓰기로 했다. 요새 딜레이에 거의 코러스 모드가 있으니.. 딜레이 머신은 하나는 튜브에코, 하나는 디지털 딜레이.

스트라이먼은 굉장히 따뜻하면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서 좋은 것 같고, 노바 딜레이는 아직 많이 못써봤지만 T.C답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다. 딜레이도 잘만 조작하면 원하는 딜레이 사운드를 거의 다 낼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우주용 싸운드를 위한 FM4. 모든 연결은 조지엘스 라인이다.

휴 힘들었다. 이걸로 이제 페달보드짓 당분간 그만하기로 한다. 창작과 연애와 공부에 힘을 쏟겠다. (그래도 리뷰를 위해 페달은 정기적으로 하나씩 바꿔써봐야겠지 ㅠㅠ)
  1. JOinus
    안녕하세요, 잘구경하고 갑니다. 정말 좋은 소리를 낼수 있겠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파워는 어떤걸 쓰시나요? FM4는 그냥 따로 아답터 연결하시는지요?
    • 2011.09.28 09:35 신고 [Edit/Del]
      반갑습니다 JOinus님. 파워는 부두랩 페달파워2 를 쓰고 있습니다. Line6 모드가 따로 지원되는 데, 거기서 전원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스트리몬에코와 TC딜레이는 따로 외부어댑터를 사용했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
  2. JOinus
    그렇군요~역시 부두랩이..ㅠ 저도 보통 이베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노바딜레이도 눈독 들이고 있는데 물론 세금 붙여도 더 싸긴 하지만 지금 심히 고민중이에요 ㅠ ㅎ그래서 리피터를 고려중입니다 후기 올려주신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
    • 2011.09.30 11:13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 리피터와 노바딜레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프리셋 저장유무이겠구요, 프리셋을 전혀 쓰지 않으신다면 리피터도 좋을거 같습니다. ND-1에는 없는 Kill dry 기능이 있거든요. 좋은딜레이 구입하세요~
  3. Haein
    저번에도 와서 한참 보다 갔는데
    오늘도 한참 보다 가네요..!
    페달들.. 부럽네요ㅎㅎ

    저도 52 텔레 쓰고 있는데..
    메인 드라이브/디스톨션 쓸만한거 찾고 잇거든요
    ts보단 좀 쎄고 한거 텔레랑 잘 어울릴 만한 거 추천해 주실만한거 있을까요?
    핫케익도 소리 좋던데..

    쓰다보니.. 좀 두서없게 썻는데..ㅋㅋ 감사합니다~
    • 2012.03.27 16:18 신고 [Edit/Del]
      음.. 텔레가 약간 소리가 마른편이라, TS류의 페달이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만 좀 쎈 걸 원하신다면 TS류의 디스토션이 좋을텐데요, 텔레의 마른느낌을 상쇄시켜주는 부드러운 드라이브라면.. 프로비던스의 소닉드라이브3가 아주 부드럽구요, 핫케잌도 잘 어울리나 퍼즈틱한 느낌이 호불호가 있고, 맥슨의 SD-9 도 좋습니다. RAT 화이트페이스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
  4. Haein
    오 좋은 추천 너무 감사합니다ㅋ
    추천해 주신거 다 들어봤는데..
    다 좋지만서도..
    맥슨이 소리가 완전..제스타일;; 좋은데요?!
    염치없이.. 하나만더 여쭤보자면..ㅎ
    제가 지금 ts808-sd1-EHXenglish muff'n 이런식으로 게인 채널 가져가고 있는데
    sd-1 개조해보는건 어떨까요?
    ts808는 선뜻 개조하기가 망설여 지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 2012.03.30 01:17 신고 [Edit/Del]
      맥슨 소리 좋죠 팝에 정말 잘 묻는답니다. sd-1 개조라면.. 프로튜너 말씀하시는건가요? 중음이 날라간 솔리가 좀 개선이 된다고는 하는데, sd1은 sd1그 자체로써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조하기보다는 본인의 사운드 성향을 먼저 파악하시고 시중에 여러제품들이 있으니 다른 선택을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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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x 퍼즈공장 오픈기Z.Vex 퍼즈공장 오픈기

Posted at 2011. 6. 28. 00:06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6:26


'퍼즈 공장에 왔다'

개인적으로 퍼즈 이펙터를 참 좋아한다. 지미헨드릭스도 그렇고, 레드제플린도 그렇고, 에릭클랩튼도 그렇고, 실버체어, 소닉유스, 마스 볼타, 울프 마더 등등등 퍼즈 이펙터를 멋들어지게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을 보며, 디스토션이나 오버드라이브와는 뭔가 다른 지글지글한 맛이 참 매력적인 것 같다. 아! 스매싱 펌킨스를 빼놓을 수가 없구나, 시종일관 퍼즈로만 일관하는 백킹...

허나 매번 퍼즈페달과 나의 연애는 실패하고 만다.. 퍼즈가 사실 임피던스도 많이 가리는 데다가, 앰프, 페달보드 등도 많이 가려서 궁합이 매우 중요하다. 허나 내가 메인으로 쓰는 페달보드에 퍼즈가 궁합이 잘 안맞는 듯 하다. 물론 퍼즈 14th,32nd, 옥타비오,퍼즈페이스,빅머프, 등등 퍼즈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그러나, 요즘 내가 하는 밴드가 마치 고딩시절로 돌아간 것 처럼 Muse의 곡을 연습하고 있다.. 물론 무대에서는 절대로 안할 것이지만 여하튼 뮤즈 음악을 카피하고 있는 중인데, 매튜가 요상한 싸이렌 소리같은걸 종종 낸다. 그놈은 하울링으로 아무리 지롤을 떨어도 나오지 않는 소리라, 퍼즈공장이 만들어낸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요 퍼즈 공장을 구입하기로 한다...

'UNPACKING'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5.6 | 3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3:28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4.5 | 32.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3:39

물건을 처음 사서 박스를 깔 때의 기분은 뭐랄까.. 소개팅 하러 갔을 때 만나기로 한 커피숍의 문을 열 때 그 설렘의 한 1/5.25?  그 쯤 되는 것 같다. 이 친구, 박스가 멋있지는 않지만 바코드도 있고 씨리얼넘버도 있고 회사 로고도 있다. 내가 CEO라면 박스에 조금 더 신경을 썻을 것 같다.. 뭐 원가절감의 이유겠지만서도 난 흰색 박스를 무진장 싫어한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4.5 | 3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4:11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4.0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5:19

오픈하자마자 튀어나오는 저 면? 아니 옛날 선비들이 입던 옷에 그 질감?? 천인가? 여하튼 내가 좋아해 마지않는 질감의 뭔가가 나왔다! 그리고 보이는 저 밥말리같은 색깔의 깜찍해 마지않는 사각형의 큐브가 달린 노란 끈!! 아 이런, 저 노란 끈을 빨리 열고싶어진다 ㅠㅠ.. 이런 팩킹은 지벡스라는 회사가 어떠한 컨셉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는 지 나로하여금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4.5 | 4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4:44

그리고 심플하게 한장으로 된 있을 건 다 있는 매뉴얼. 기본적인 스펙과 재미있는 셋팅들의 Value 값들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큰 회사들에서 나오는 매뉴얼들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 책으로 구성된 매뉴얼을 과연 즐겁게 읽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퀵 가이드 이런것도 쓸 데 없다.. 그냥 그 기능들이 무슨 기능인지 유저직관적으로 설명해 놓으면 된다. 나머지는 쓰는 사람들의 상상력이 맡기는 거다. 음. 적고보니 이건 나만의 생각인거 같기도 하다. 여튼,

'Feature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6.3 | 3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5:40

천을 풀어헤치고 모습을 드러낸 지벡스 퍼즈공장. 매우 심플하다. 쪼그만놈이기도 하고, 은색의 케이스가 가볍고도 튼튼해 보인다. 그리고 약간 작은 싸이즈의 노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하이라이트는 저 'FUZZ FACTORY' 로고! 저 로고는 옆의 On/Off 스위치와 오버랩되면서 '날 밟아줘!' 라고 얘기하는 것 같다. 참 귀여운 로고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6.3 | 41.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6:05

뒷면 ZVEX 로고. ZVEX가 뭔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이름도 아닌 것 같고.. 위키피디아를 찾자니 귀찮다. 이름이 그다지 멋있지도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다. 그냥 한번 들으면 쉽게는 잊혀지지는 않는 것 같다. '조틱', '폴 코크레인' 이 얼마나 쉽게 잊혀질 이름인가.. 그에 반해 이름은 그냥 저냥 괜찮은 브랜드명인 것 같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2.8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1:27:22

이 페달을 싸이렌으로 만들어 주고, 괴상요란한 퍼즈의 대명사로 알려지게 끔 만들어준 기능이 바로 저 'Stab' 노브 이다. 저 놈을 이리저리 돌리면 퍼즈사운드에서 갑자기 요상한 피드백들이 튀어나온다. 하울링과는 틀린, 무언가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는 광경을 보는 듯한 사운드가 펼쳐진다.. 아,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퍼즈야..

드디어 만난 것이다. 기쁨을 뒤로 하고 페달 보드에 위치시켜 보았다. 이래저래 크기가 애매해서 테트리스를 좀 했다. 내가 시메트리 적으로.. 삐뚤빼뚤한것을 잘 못보는 성격이라..(안 치우는 건 잘 하지만) 이 놈을 위치시키는 데 조금 고심을 했다. 결과는 썩 맘에 든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5.0 | 3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27 22:20:06

이제 저 오른쪽 상단에 노바딜레이만 채우면 된다. 그럼 당분간 또 페달보드에 손을 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 1년정도는? 사실 사운드 테스트는 많이 못해봤지만 한 30분 만져본 바로는 매우 내 취향에 맞는 것 같다. 이제 매튜 벨라미의 사운드를 흉내낼 수가 있을 것 같다. 남 흉내내긴 싫지만, 이러면서 배우는 거다.. 사실 난 라디오헤드를 연구하고 싶다.

간단 개봉리뷰니, 사운드는 남들이 잘 해놓은 것이 있어서 따로 녹음이나 촬영은 하지 않았다. 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동영상과 같은 소리들이 대충 나와주었던 것 같다. 참 재미있는 페달인 것 같다.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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