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록의 향수_Marshall JCM90080년대 록의 향수_Marshall JCM900

Posted at 2011. 5. 10. 20:55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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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함의 대명사,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밴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앰프, 록음악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바로 그것의 중심은 Marshall 이다.

레드재플린부터 지미 헨드릭스, AC/DC, 게리무어, 등등등 열거하자면 아마 A4지 5장은 넘지 않을 까 싶다. 그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앰프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Marshall 앰프는 창립자 Jim marshall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앰프이다. 초기에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만들던 마샬이 일렉트릭 기타의 발달과 더불어 뮤지션들에게 만들어 주게 된 것이 마샬앰프의 발단이다. 역사적인 모델은 역시 1945년의 'PLEXI' 라고도 불리우는 원채널 풀진공관 앰프인데 이 앰프는 현재 수많은 앰프 브랜드들의 클론버젼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마샬에도 엄청나게 많은 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져 왔는데.. 자, 일단은 JCM900 버젼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JCM900 모델은 1980년대에 주로 만들어졌으며 1990년대 초반에 SL-X 모델을 끝으로 단종이 되고 말았다.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JCM800의 후속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조금 더 게인을 보강하여 80년대 헤비메탈 및 브리티쉬 메탈의 부흥에 발맞추어진 모델이다.

가장 초기에 나온 버전이 JCM900 2203 모델로 두 가지 버젼이 존재한다. 초기에 나온 프리부어 다이오드가 걸려나오지 않은 버젼과, 후기에 프리부에 다이오드가 걸려 나온 버젼. (다이오드에 관한 부분은 전문적인 식견이 없기 때문에 넘어간다.. TS-9 류의 다이오드가 걸려나와서 조금 더 게인노브에 의한 증폭이 쉽게 되어 있다고만 설명하겠다;; -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

그리고 2203모델은 또 두가지로 나오는데 하나는 듀얼채널에 리버브가 달려나오는 MK2 듀얼리버브, 하나는 MK2 모델이다. 후에 나온 SL-X 모델도 있는데 리버브 모델이 약간 소리가 틀릴 뿐 세 가지 모델의 소리 특성상의 큰 차이점은 없다고 할 수 있다.

JCM900앰프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HOT' 이다. JCM800도 마찬가지였지만, 원채널 앰프의 장점을 버리고 트윈채널 (이라기 보다 게인노브를 추가하였다) 을 이용하여 볼륨컨트롤이 없이도 강력한 디스토션이 걸리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강력한 게인을 추구하는 앰프들에 비하여 이 앰프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따뜻함' 이다. WARM 함이 두드러진다.

생김새는 아래와 같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2.8 | 2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3:13 02:28:55


좌로부터
PRESENCE (음의 해상도 조절)
BASS (저역)
MIDDLE (중음대)
TREBLE (하이영역)
CHANNEL A (채널 A볼륨)
CHANNEL B (채널 B볼륨)
SENSITIVITY (핵심 기능 *사실상의 프리앰프 게인역할)
VOLUME (마스터 볼륨)

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원채널 앰프와 비슷한 구성인데 채널이 두개가 있어 클린+클런치나, 클런치+리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엇다. 이 앰프의 핵심기능은 SENSITIVITY 노브인데, 이 노브가 게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반 원채널 앰프의 마스터 볼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채널이 2개이기 때문에 원 채널앰프보다 클린을 다양하게 쓸 수가 있다.

앰프의 클린사운드는 명료하다. 마샬이 가진 약간은 차가운 듯한 느낌보다 WARM 하다. 개인적으로 마샬앰프중의 최고의 클린사운드는 JCM800인 것 같다. (JTM45나 블루스브레이커를 제외하고..) JCM900역시 그에 못지않다. (JCM2000은 썩어도 준치이지만 참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마샬하면 역시 클런치. 너무나 훌륭하다. 시원하면서도 쭉쭉 뻗는다. 딱 AC/DC 음반에서 듣는 그 소리라고 보면 된다. 깁슨과의 궁합은 더할나위 없지만, 펜더와의 궁합도 좋다. 개인적으로도 텔레케스터와 스트라토 캐스터 두 가지 모두 잘 맞는 궁합이었다.

하이게인 사운드는 조금 모자란 듯 한데, 헤비메탈이 아니라면 험버커류의 기타라면 충분한 강력한 리프들을 뿜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놈은 중고가가 100만원 근처에서 형성되어 있어서 무척 합리적이다. 오래된 앰프라 상태좋은게 많이 없고 매물이 잘 없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JCM800이 구하기 힘들고 좀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JCM900은 아주 훌륭한 대안이다.

'Rock will NEVER Die!'
  1. 막스
    jcm2000은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갠적으론 마샬앰프중엔 밸브스테이트가 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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