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Cochrane_TimPaul Cochrane_Tim

Posted at 2011. 9. 15. 20:27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4.0 | 4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28 17:54:34


Timmy pedal 리뷰 바로가기


'Tim & Timmy 는 형제'

얼마전? 한달전쯤인가.. Timmy 페달의 리뷰를 쓴 적이 있다. 매우 감동을 먹고 리뷰를 썻었는데, 그 후로 페달이 너무 마음에 들어, 조금 더 활용도를 갖고자 이 Tim페달과 추가금을 주고 교환을 하게 되었다. 두 페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Tim 은 send/return 단자를 추가하여 프리앰프로써의 기능이 가능하게 되었고, 부스트 기능또한 추가가 되어 더욱 더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다.

내가 Tim으로 갈아타고자 했던 것도, 티미를 메인 오버드라이브로 썼었는데, 솔로나 부스팅 시 다른 페달을 섞어서 쓰는 것보다 이놈이 있으면 그럴 필요없이 하나로 해결이 되겠다 싶어서 바꾸기로 한 거였다.

일단.. 자세한 내용은 뒤로 하고, Tim또한 Timmy와 거의 흡사한 드라이브 톤을 가지고 있다. (부스트 페달을 제외하고) 사실 프리앰프로써 마샬JCM800의 리턴에 돌려서 써보았는데, 그다지 좋은 사운드를 얻지 못해서 그냥 이펙터로만 쓴 느낌이다. 회로도 똑같은 회로를 썻다하고, 약간의 시그널이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가 아주 미세한 소리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같기는 하다.

사실 처음 Tim을 써보고 느낀 점은, Timmy에 비해서 댐핑감이 살짝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 게인도 티미가 약간 더 많은 듯 한 느낌이고.. 하지만 전체적인 뉘앙스는 비슷하다. 거의 같은 페달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은데, 확실히 게인은 작은놈인 티미가 더 와일드한 느낌이다.

'INSIDE'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3.2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28 17:53:00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4.5 | 4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28 17:51:43

내부는 매우 깔끔하다. 공간이 넓어서인지 선의 배열도 심플하고, 기판 정렬또한 깔끔하다. 제작자인 Paul 의 섬세함에 보이는 부분이다. 뭐 별거 아닌거 같다고 볼 수 도 있지만.. 난 저런 시메트릭에 감동을 받는 1人

그리고 오버드라이브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OP앰프는 JRC4559D 칩이 달려잇다. 이 칩은 TS류의 페달에서 거의 바이블처럼 사용되는 JRC4558 칩과 거의 흡사한 페달인데, 사용자들의 평가는 4558D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럽다는 평가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TS류의 페달보다 중음대가 덜 튀어나오고 컴프감이 덜한 내츄럴한 느낌이다. 물론 칩 이외에도 많은 상대요소가 있겠지만, 여튼 튜브스크리머류의 기반을 가진 페달임은 여기서도 확인 할 수 잇다.

'Preamp Send/Return'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3.2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28 17:55:01

티미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면 send/return의 존재유무 이다. 이 단자는 사실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매우 편리한 기능이 될 수 잇겠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런 기능이 될 수 있겠다. (나같은 사람....)

Send/Return을 이용하여, 앰프의 파워부만 가져다가 프리앰프로 쓸 수도 잇고, 또는 이 페달의 센드/리턴에다가 공간계류의 페달을 물려서 공간계를 좀 더 꺠끗하게 쓸 수 가 있겠다..
전자의 경우는 페달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고, 이 페달의 색깔을 매우 좋아하고 이 페달위주로 모든 셋팅을 가져가는 사람에게는 매우 활용도가 높겠고.. 후자의 경우는 딜레이나 리버브 같은 공간계 페달을 깨끗하게 써먹고자 하는 사람에게 매우 활용도가 높겠다..하지만 항시 켜두어야 센드/리턴이 작동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곡 저곡 셋팅이 많이 바뀌는 나에게는 결국 무용지물,. (하지만 세션맨 홍준호씨가 후자쪽으로 쓰는 것으로 알고 잇다)

'부스트 기능'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3.2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28 17:55:18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80sec | F/3.2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8:28 17:55:40

이 부스트 기능이 나를 티미에서 팀으로 옮기게 만든 결정적 요인이다.. 부스트 ON 스위치가 있으며 바로 뒷쪽에는 부스트된 사운드의 톤과 드라이브 양을 조절할 수 잇는 노브가 달려있다..

결과만 얘기하자면. 아니 지금 현상황을 얘기하자만, 나는 다시 Timmy 페달로 돌아왔다. 이유인 즉슨, 부스트된 사운드의 색채가 내가 원했던 색깔이 아니라, 오히려 Timmy류의 사운드의 질감을 확 변질시켜버리는 그러한 사운드였기 때문이다. Tim/Timmy의 좋은점이라면, 쏘지않는 매우 내츄럴하면서도 컴프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댐핑감있는 톤인데, 부스트 On을 하는 순간, '아뿔싸....' 왠걸 갑자기 막 쏘아댄다. 텔레리어에다가 싸구려 오버드라이브를 건 것처럼.. 톤을 다 죽여봐도 그 약간 쏴~ 한 느낌은 없어지지 않았다...

물론 Versatile 하게 쓰기에는 확실히 티미보다 Tim이 훨씬 나은 느낌이다. 예를 들어 메인으로 크런치나 클린부스트를 잡고, 부스트 스위치로 약간의 게인감을 더 준다던가 하는 식의.. 난 순전히 솔로 시 볼륨/댐핑 의 부스트를 원했는 데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좀 아닌 것이었다..

그래서 현재는 다시 티미로 돌아왔고, 솔로 부스트용으로 핫케잌을 쓰고 있다. 이 조합이 적어도 훨씬 서스테인이나 게인질감 면에서 나은 느낌이다.

Tim이 Timmy보다 $100 정도 더 비싼것 같은 데, 여러 기능들을 종합했을 때 분명 Tim이 더 쓰기 편하리라 생각되지만, 페달을 이리저리 다양하게 섞는 사람에게는 별로 필요업는 부가기능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신선한 오버드라이브의 출현: Paul Cochrane_Timmy신선한 오버드라이브의 출현: Paul Cochrane_Timmy

Posted at 2011. 6. 22. 22:48 | Posted in 악기는 중독이다/Effects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6.3 | 3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1 16:09:06


'대단한 오버드라이브가 나타났다'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겠다. Timmy 현재 이베이에서는 없어서 못파는 물건 중의 하나이다. Paul Cochrane 이라는 브랜드인데, 제작자 개인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이다. 현재 Timmy 와 Tim 이라는 오버드라이브 두 가지모델을 출시하였는데, Tim은 부스터 스위치가 더 장착되어 있고 센드/리턴 단자가 추가되어 있는 모델이다. 둘이 소리가 조금 틀리기는 한 거 같은데 음량이나 소리의 모티프는 거의 흡사한 것 같다.

국내 수입처의 설명에 따르면 Tim&Timmy 는 영화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의 캐릭터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저 영화를 본 적은 없기 때문에 왜 저 이름을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써 본 오버드라이브 중에서 가장 고가라면 아마도 오리지날 TS-808이나 클론 센타우르를 들 수가 있겠다. 둘 다 8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는 물건들이다. TS-808은 명성대로 살짝 컴프감이 있으면서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인 굉장히 멜로우한 느낌의 훌륭한 오버드라이브였고, 센타우르는 굉장히 투명하면서 댐핑감이 확 살아나는 느낌의 그런 약간은 거친느낌이 있는 페달이었다. 둘 다 좋은 페달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하지만 역시나 엄청나게 비싸다.

이 티미를 얘기해보자면.. 일단 가격이 250불 정도다. 한 30만원정도? 물론 지금 가격이 조금씩 솟아오르고 있지만 말이다. 신품 가격이 30만원 정도라면 어느정도는 합리적인 페달이라고 볼 수 있다. (부띠끄의 개념에서 보면) 이 놈이 왜 이렇게 뜨거운 감자일까?

'Features and Sound'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6.3 | 4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1 16:08:19

굉장히 심플하다. 여타 스톰박스들과 비슷한 4가지의 노브에 토글옵션이 ver2 부터 추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펙터에 토글이 막 달린걸 안좋아해서 최대한 심플한 걸 사는편인데, 이 Timmy의 경우에는 이 토글이 없으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조금 있다가..

노브는 Volume,Gain, Bass, Treble 노브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페달들과는 다르게 Bass와 Treble 노브가 0이 디폴트 값이고, 노브를 시계방향으로 돌릴 수록 cut이 되는 방식이다. 보통 Treble을 더 주고 싶다 하면 노브를 시계방향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놈은 시계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Treble이 깎이는 방식이다. 실상 0으로 두었을 때 해상도가 가장 자연스럽다. (부스트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역을 깎는 방식) 차이점은 잘 모르겠으나, 뭔가 다른 페달에서 이큐잉을 했을 때보다 투명한 느낌이다. (좀 더 뭔가를 부가한다는 느낌보다 Full 상태에서 없앤다는 그런 느낌이 좋아서일까..?)

여튼 심플하다. IN/OUT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루바이 패스를 지원한다.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6.3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6:11 16:08:32

'3Way Toggle Switch'

가운데 토글 스위치는 페달의 클리핑 기능을 선택하는 토글 스위치이다. 가운데에 두었을 때 가장 노멀한 모드이며, 자연스러운 오버드라이 사운드가 나온다.
토글 스위치를 위로 두면, 비대칭 모드라고 일컫는 모드가 되는 데, 페달보드 전체 구성의 파형을 이 놈이 파악해서 한 쪽만 두드러지게 살려준다고 한다. 내 귀로는 별반 차이가 없는 데 여튼 외국 포럼에서는 이 기능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거 같다. (쓸모없다 vs 죽여준다)
토글 스위치를 아래로 하면 바로 컴프레싱 모드가 되는데...  이 기능때문에라도 이 토글 스위치는 꼭 있어야 할 것 같다. 왜냐면.. 평소에는 매우 내츄럴하고 깔끔한 오버드라이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데 이 컴프레스 모드로 바꾸면, 튜브 스크리머의 냄새가 살짝 가미가 된다..

마치 랜드그라프OD와 TS808을 한번에 쓰는 느낌? 굉장하다. 2가지 느낌을 아주 좋은 퀄리티로 낼 수가 있으니 말이다..

이 페달의 핵심은 확실한 부스팅이다. 색깔을 덧입히지 않는.. 사실 많은 페달회사들이 내츄럴한 부스팅을 지양하고 또 광고하고 있지만 실상 그런 페달은 몇몇을 빼놓고 찾아보기가 힘들다. 밟는 순간 톤에 페달의 냄새가 색칠이 되어 버리는 데 노브가 단 하나인 MXR 마이크로 앰프조차도 약간 땡땡한 맛이 살아나면서 톤에 살짝 색칠이 된다.

이놈은 색칠이 된다기 보다 그 소리 그대로에 댐핑감과 밀어주는 느낌만 가해진다. (클린부스팅의 경우)..
게인을 9시 이상으로 올리게 되면 TS808보다 컴프감이 덜한 아주 마일드한 오버드라이브 사운드가 나오고 12시가 넘으면 먹먹하지 않은 그렇다고 쏴~ 하지도 않은 딱 듣기 좋은 질감의 오버드라이브 사운드가 쏟아져 나온다.
또 한 가지 이 페달의 극 장점은 엄청난 헤드룸이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10여개의 오버드라이브들을 똑같은 위치에다 놓고 셋팅을 해 보았는데, 이 놈의 볼륨량이 제일 크다. 볼륨이 비집고 나온다는 느낌이 아니라 확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느낌이다. 볼륨량의 커브가 좋아서 소리가 튀어나와야 할 때 확실히 튀어나와 준다.

단점이 없는 페달 같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라면, 퍼즈페달과 궁합이 잘 안맞다는 것. (그래도 이건 퍼즈페달의 고질적은 문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노브가 휙휙 잘 돌아간다는 것..

지금은 이 페달을 Tim 페달로 바꾸었다. 좀 더 써보고 확실한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하는 데 일단 스톰박스로 썻을 때는 느낌은 많이 흡사하다. Tim을 프리앰프로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다.


  1. 전 이거 만드는 사람한테 직접 구입했섰는데.... 이 사람 진짜 가내수공업으로 만들던데여 ㅋㅋㅋ 나중에 팀도 한번 써보세요~
  2. 메일은 확인을 안하고 직접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ㅋㅋㅋㅋ 딸인지 아내인지 여튼 여자가 받아서 바꿔주더군요. ㅎㅎㅎㅎ
  3. 절대 아닙니다. 걍 헛소리 하니 대충 알아서 듣더군요 ㅋㅋㅋㅋ 마치 외국인이 한국말하면 알아서 해석되는것 처럼 ㅎ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